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묵게 될 선수촌이 공개됐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열흘 앞두고 각국 선수단이 묵게 될 선수촌이 국내외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인터뷰>임덕호 / 선수촌장
“선수촌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안전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요. 메르스와 같은 감염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이곳은 광주 하계 유니버스아드 대회가 열리는 동안 만 3천여명의 각국 선수들과 임원들이 머무를 선수촌입니다.
170개국에서 온 선수들은 이곳 선수촌에 머무르면서 대회를 준비하게 됩니다.
도심의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한 선수촌 숙소는 1개 단지 20개동으로 최대 만 3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선수촌 곳곳에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한 발열 감지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인터뷰>노광철 / 광주 하계U대회조직위 의료운영팀장
“우리 조직위에서는 선수촌에 23대의 발열 감지기를 설치하여 입촌하는 선수, 임원, VIP에 대하여 철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머무르는 숙소는 방 3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있고, 각 실은 7명이 쓸 수 있습니다.
또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에어컨, 세탁실, 샤워시설 등이 갖춰졌습니다.
선수들이 자주 찾게 될 선수촌 병원에는 응급의학에서 한방치료까지 9개 의료분야의 1차 진료가 가능합니다.
3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식사 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선수촌 식당은 한식, 중식, 양식과 할랄식 등 매일 80가지 이상의 메뉴를 5일 주기로 돌아가며 제공합니다.
이밖에도 선수들의 쉴 수 있는 공간인 선수편익시설도 마련됐습니다.
단장을 마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들을 맞이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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