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양상인데요.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어제에 이어 이틀째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임수퍼> 임상재 기자/보건복지부
네 밤새 메르스 확진환자는 4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 수는 179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메르스로 숨진 사람은 없어 이틀 동안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사망자는 총 27명입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환자 가운데 한 명은 강릉의료원의 간호사고 두 명은 각각 건국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평택박애병원 입원환자의 가족으로 보건당국은 정확한 노출 경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퇴원자 소식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13명 가운데 중국 국적인 한 명은 내국인과 같이 우리 정부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했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오늘까지로 예정됐던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조치가 연장될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사례가 계속되면서 부분폐쇄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적절성 여부를 판단해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제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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