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4명 늘어 총 179명… 의료진 감염
메르스 환자가 4명 늘어 모두 17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4명 가운데 1명은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감염 환자도 다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13명은 완치 뒤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통령, 감염병 외국 전문가 초청 메르스 대응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감염병 대응체계 외국 전문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메르스의 효과적 대응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합니다.
세종시와의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오늘 간담회에는 스티브 레드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공공보건 예방 대응 센터장, 실비 브리팡 WHO 감염병 국장, 김우주 메르스 즉각대응 팀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통일부 "북, 우리 국민 무기징역 선고… 강한 유감"
북한이 우리 국민 김국기, 최춘길 씨에게 무기노동 교화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성명을 통해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인 재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지금이라도 이들을 조속히 석방해 송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 "메르스 소비위축 수그러들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오전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최근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가 수그러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 주말 조사한 3주차 소비 관련 속보 지표를 보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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