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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응급실 방문객, 명부 작성 '의무화'
등록일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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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환자 가운데는 병원 응급실에서 감염에 노출된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응급실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반드시 명부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앞으로 병원 응급실에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은 방문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대다수의 메르스 환자가 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응급실 방문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응급실을 찾는 보호자와 구급차 직원, 외주 용역업체 직원 등 모든 방문객은 방문 명부를 작성하고 병원은 이를 관리, 보관하게 됩니다.

싱크>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명부에는 방문자 이름, 연락처, 방문시각, 방문대상자 등을 기재하고 정부나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때는 (병원이) 제출을 하도록 했습니다."

또 병원은 응급실 환자의 면회와 방문을 제한하는 내부 방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주요 병원 응급실이 이 같은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던 창원SK병원은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병원 내 의심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데 따른 조치입니다.

싱크>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격리해제된 집중관리병원은 기존에 을지대병원, 메디힐병원, 평택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평택굿모닝병원을 포함해서 모두 6개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강동성심병원과 건국대병원에 대해서는 외래 환자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화 진찰과 팩스 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자 180명 가운데 74명이 퇴원해 완치 확률이 40%를 넘어섰다면서도 메르스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최대한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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