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를 일주일 앞두고 대회 기간 동안 170여 개국 선수들이 머물게 될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운영요원들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손님맞이에 나섰는데요.
신국진 기자입니다.
현장음>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입촌을 선언합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묵게 될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파트 24개동, 2천 445실에 만2천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낡은 아파트를 재건축한 선수촌은 국제심판 빌리지 국제구역, 거주구역 등 3개 구역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선수단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습니다.
3천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은 서양식, 한식 등 5종 300여 메뉴의 음식이 준비됩니다.
선수촌 병원도 외과, 정형외과 등 12개 진료과가 설치됐고 응급의학과는 24시간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종합정보센터와, 종교실, 은행, 우체국도 선수단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임덕호 광주유니버시아드 선수촌장
"선수촌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노후화된 아파트를 재건축해 도심재생 효과가 있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광주 시민에게도 선물로 돌아갈 것입니다."
외부인사들의 축하인사도 이어졌습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광주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성공대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선수촌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전세계 대학생들의 문화 교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정부에서 많이 마련하겠습니다."
조직위는 편리하고 쾌적한 선수촌으로 관리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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