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부터 서울지역 4곳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작됩니다.
오는 9월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에 첫 입주를 시작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행복주택.
행복주택은 과거 도시 외곽에 주로 지어졌던 임대주택과 달리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지어지는게 특징입니다.
임대료의 경우 주변 시세의 60~80%로 설정해 부담을 낮췄습니다.
이처럼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지어지는 맞춤형 아파트입니다.
행복주택이 첫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지역은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 강동강일 등 서울 지역 4곳 입니다.
씽크> 김경환 / 국토교통부 제1차관
"첫 입주지구 4곳은 모두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해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해당 구청과 협의해서 국공립 어린이집, 청소년 문화센터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추었습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7일과 8일,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이고 입주는 10월 27일부터 시작됩니다.
거주기간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최대 6년이며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 입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전국 70곳에 3만 8천가구의 입지를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모두 6만 4천가구의 사업이 진행되는 건데 이는 정부목표치인 14만가구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