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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정세…백화점·영화관 '활기'
등록일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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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국민들도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발걸음이 뚝 끊겼던 백화점과 영화관 등도 오랜만에 다시 북적이기 시작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름 정기세일이 한창인 서울의 한 백화점입니다.

휴가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계산대에는 오랜만에 대기줄이 늘어섰습니다.

인터뷰> 하석규 서울 동대문구

한동안 메르스 때문에 집에만 있고 밖에 잘 안 나왔는데 이제 좀 진정이 된 거 같아서 나와보니까 사람들도 많이 있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외출을 꺼리던 소비자들이 집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의 매출도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일이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사흘 간 이 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이 늘어난 건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메르스 발생 후 관람객이 절반 이상 줄었던 영화관에도 다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이 달 셋째 주에는 관객 수가 360만 명을 기록해 첫째 주보다 50%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27일 하루에만 107만여 명이 극장을 찾아 68만여 명이 방문했던 3주 전에 비해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민경휘 서울 서초구

메르스 때문에 한동안 집밖에 특히 강남같이 사람많은 곳에 가기가 좀 꺼림칙했는데요. 오랜만에 나와 보니까 좀 가라앉은 것 같고 사람도 많아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들이객들도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통행량도 작년 이맘때의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에 시민들도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침체됐던 경기도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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