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밤사이 숨진 사람도 없어 메르스 사태가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임수퍼> 임상재 기자 / 보건복지부
네, 밤새 메르스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나흘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금까지 전체 환자 수는 182명 그대로입니다.
환자 가운데 사망자도 없었는데요.
현재까지 숨진 환자는 33명으로 치사율은 18.1%입니다.
또 2명이 완치 후 퇴원해 전체 퇴원자도 97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나오지 않으면서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메르스 사태로 손실을 입은 병원에 건강보험 급여 두 달치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병원의 원활한 운영자급 확보를 위해서 기업은행의 메디컬론을 통해 최소 3억 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첫 진원지이자 3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온 평택성모병원은 당초 오늘이었던 재개원 일자를 6일로 연기했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달 17일 이미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돼 메르스 위험이 없음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았지만 더 철저한 준비와 소독을 위해 개원일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