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주요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시대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압도적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며 한반도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육해공, 전후방 각지에서 국방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주요지휘관 70여 명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계속 된 남북 긴장 속에서도 우리 군의 빈틈없는 대비태세와 한미연합 전력이 있어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후손들에게 통일시대를 물려주기 위한 확고한 안보태세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반도 통일시대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방위역량으로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 대통령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 등 위협과 공포정치로 북한이 언제 어떤 도발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에볼라 긴급구호, 메르스 지원, 가뭄 극복 등에 헌신하고 있는 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리비아, 예멘 등지에서도 우리 국민의 철수작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했고, 에볼라 긴급구호는 물론 메르스 대응과정에서도 군의 인력, 의료 인력이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박 대통령은 끝으로 병영문화 혁신과 일련의 쇄신 작업은 지휘관들의 노력에 성패가 달려 있다며 과감하고 근본적인 혁신을 반드시 해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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