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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리병원, 잇따른 격리해제…"큰 고비 넘겼다"
등록일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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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었던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이 내일부터 격리해제됩니다.

집중관리병원의 격리해제가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은 국내 메르스 사태가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메르스 3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컸던 강동성심병원이 내일부터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173번째 환자가 거쳐가면서 집단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었던 이 병원은 그동안 약 5천 명의 격리자를 관리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최장 잠복기의 마지막 날이고 추가 감염자도 나오지 않으면서 보건당국이 격리 해제를 결정한 겁니다.

싱크>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오늘 10시 즉각대응팀이 환자와 의료진의 PCR(유전자)검사, 소독 등 조치사항을 점검해서 특이한 문제점이 없으면 7월 7일 0시를 기해서 해제할 예정입니다."

또 강원도 강릉의료원도 격리대상자 중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내일 새벽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됩니다.

집중관리병원의 격리 해제가 잇따르면서 당국은 국내 메르스 사태가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어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걱정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6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간 병원이지만 격리 기간이 끝난 뒤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성남중앙병원과 아산충무병원, 대청병원.

그리고 새로 신청한 기관을 포함해 6곳입니다.

반면 격리장소 설치가 미흡한 인천광역시 의료원은 국민안심병원 지정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경찰청은 음주운전 단속을 오는 금요일부터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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