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환자 1명이 숨져 사망자가 8일 만에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밤새 새로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사흘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전제 환자 수는 186명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메르스 사망자가 8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50대 여성인 177번째 환자가 숨져 전체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망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최장잠복기가 지나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로 결핵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7번째 환자의 사망으로 메르스로 인한 치사율을 18.3%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환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현재 퇴원자는 119명이 됐습니다.
또 치료 중인 환자 33명으로 9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부산시 메르스 사태가 오늘 사실상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는 어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격리대상자들에 대한 통제가 오늘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6일 부산에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뒤 한때 격리대상자가 1천5백 명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지난 24일 세번째 환자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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