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유적역사지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 시간으로 공주의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을 윤이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700년의 세월을 지켜왔던 백제시대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통치권을 가졌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무령왕...
화려한 시대를 이끌었던 무령왕은 송산리 고분군에 다른 왕족들과 함께 묻혀있습니다.
특히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의 무덤 중 유일하게 묻혀있는 사람과 사망한 시기를 알 수 있는 무덤입니다.
PIP>인터뷰>이우근/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
(다른 고분들은 피장자를 알 수가 없어요 무령왕릉만 1971년에 발굴이 되서 그 안에서 많은 유물이 나왔죠 그 유물을 통해서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죠)
송산리 고분군 안에는 1971년, 처음 무령왕릉을 발견했을 때의 내부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박물관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송산리 고분군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공주 공산성이 있습니다.
얼마전 성벽 복구공사를 마치고 탐방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공산성 탐방로는 차분히 흐르는 금강과 울창한 숲을 볼 수 있고 옛 정취를 느낄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피경미/관광객/ 충북 음성
(일단은 유적지가 한군데 모여있으니까 아이들과 다니기에 동선이 너무 편하고요 한옥마을 숙식이 잘되어있어서 깨끗하고 편하게... 먹을거리가 잘되어있고.. 관광하기가 너무 좋아요)
근처에 한옥마을이 있어 우리나라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고,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으로 올 연말까지 "백제, 세계인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가 열립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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