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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신규 환자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나흘째 추가 확진자가 없어 메르스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밤새 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규 환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으면서 전체 환자 수는 186명 그대로입니다.

또 사망자는 35명이고 치사율은 18.8%입니다.

퇴원자는 1명이 늘어 전체 퇴원자는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이 메르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제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감염병을 말하는데요.

기존 명단에는 사스와 신종인플루엔자, 페스트, 뎅기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와 의료기관 등 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은 또 위험성이 높은 감염병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현장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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