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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작전 '컨트롤타워'…공군 우주정보상황실 개관
등록일 :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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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와 같이 우주 공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현실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공군이 실시간 우주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우주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우주정보상황실을 개관했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우주 상공에서는 작은 파편도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인공위성과 충돌하면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러시아 위성 코스모스와 미국 이리듐 위성이 충돌해 순식간에 수많은 파편이 우주공간에 흩어져 인공위성들에 위협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위성 상황을 파악해 충돌 사고 등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우주정보 상황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우주정보 상황실은 앞으로 우주 작전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전현석/공군 우주전력발전과장

"국가 차원 모든 우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위성충돌 등 우주 위험을 분석하고 대처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상황실 개관을 시작으로, 공군은 우주전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오는 2020년까지 위성을 감시하는 체계 등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레이더 우주 감시체계 등을 바탕으로 우주상황 인식 능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40년에는 적 위성을 요격하는 등 우주작전능력을 확보한다는 3단계 계획입니다.

우주정보상황실은 지난해 9월 한미 국방부가 맺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미국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우주정보를 제공 받아 국내 기관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공군은 전자광학 우주 감시체계가 전력화되는 오는 2019년에는 우리 기술로 운영할 수 있는 독자적인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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