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산업.
타격이 만만치 않은데요.
정부는 오늘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앞당기는 등 관광 정상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먼저,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외국인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던 명동 거리.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이후 거리는 여전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예상치 못한 메르스 사태로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변국들과 관광당국 회담을 추진해 한국관광의 안전성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류스타 배우 이민호씨가 등장하는 CF를 방영하고 대규모 한류 콘서트 개최를 추진합니다.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다음 달에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타깃은 한류문화에 푹 빠진 중국과 일본의 여성관광객입니다.
정부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2017년까지 K팝 전용 공연장으로 리모델링 하기로 했습니다.
씽크>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래 관광객 타깃 그룹별 한류문화 및 고유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관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면세점 특허요건을 내년 3월까지 완화해 면세점 공급을 늘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추경을 통해 3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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