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이었던 강동경희대병원이 내일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이 병원이 격리 해제되면 남은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한 곳입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강동경희대병원이 내일 새벽 0시를 기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접촉자에 대한 격리기간이 모두 경과됨에 따라 해당 병원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재개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그간에 자가격리 의료진과 환경 PCR(유전자)검사를 거쳐서 7월 13일 개원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보건당국의 집중 관리를 받는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한 곳만 남게 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는 현재 확진자는 없고 22명의 시설격리자가 남아있습니다.
또 의료진 490명에 대해 2주 간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싱크>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4일간 자가격리가 끝나면 15일째, 16일째 PCR(유전자) 검사를 2번을 해서 음성이면 복귀가 됩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집중관리 해제 시점과 관련해서 환자 발생 동향 등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해당 병원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즉각대응팀이 환경 오염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식품 등을 허위과대 광고한 인터넷 판매업체 32곳을 적발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판매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하도록 요청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