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유적역사지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부여의 정림사지를 윤이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고요한 하늘 아래 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정림사지의 오층 석탑.
세련되고 정제된 백제의 건축 기법이 돋보입니다.
정림사지는 부여가 백제의 도읍지였던 시대에 핵심적인 역활을 했던 사찰이었습니다.
오랜 세월이지나 건물은 사라졌지만, 정림사지 터 곳곳에 흔적이 남아있어 그 옛날 웅장했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림사지 박물관에는 부여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복원해놓아서 옛 백제인들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부여의 문화유산전'이 열리고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대에까지 이르는 선조들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광진/관광객/서울 강서구 화곡동
(와서 보니까 석탑 제조공정 모형이 되어있어서 볼 수 있고 직접 당시의 생활상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정림사지에서 차로 5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동공원에서는 '서동연꽃축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서동연꽃축제서는 1000만 송이가 넘는 연꽃을 볼 수 있고 풍등날리기, 향수 만들기와 백제 옷 입어보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장멘트>윤이라 기자/orienara@naver.com
백제시대 대표사찰인 정림사지와 함께 인근에서 열리는 서동연꽃축제는 이곳 부여를 찾는 광광객들에게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