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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거리 다시 북적…길거리 음식이 효자
등록일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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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한산했던 명동거리가 다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는데요

길거리 음식이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은 아직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김용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주말의 오후 서울 명동

마차의 행렬이 길게 늘어선 음식 거리가 관광객과 젊은이들로 다시 북적이고 있습니다

떡갈비 완자 꼬치, 생과일쥬스, 아몬드와 해바라기씨가 듬뿍 들은 씨앗계란빵, 다양한 거리 음식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이형섭 / 경기도 광명시

"명동에 오니까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정말 좋아요."

한국관광의 1번지이자 거리 음식을 대표하는 명동에 외국인의 발길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주춤했던 명동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고요

마스크를 쓴 사람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한동안 썰렁했던 명동은 길거리 음식으로부터 살아나고 있습니다.

새우를 돌돌 말아 튀긴 감자튀김. 문어 다리로 만든 문어 꼬치, 마약옥수수.

이색적인 음식들은 외국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매튜 레몬 / 미국 LA

*말자막

"명동에 서너번 와 봤는데요 명동의 거리음식은 셰계적인 자랑거리입니다. 저는 특히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회오리감자튀김을 좋아합니다."

인터뷰> 미라 케이시 / 미국 시카고

"한국엔 처음인데요, 사랑합니다. 명동거리 음식들이 정말 좋고요, 정말 맛있습니다."

중국 관광객 감소로 아직은 예전처럼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음식점 주인들은 위생에 한층 더 신경을 쓰면서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몽교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메르스 때문에 손님 자주 오지 않고 장사도 안되니까 더 열심히하고 깨끗하게 만들고…"

명동 상권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다소 시일이 더 걸릴 듯 하지만 길거리 음식을 시작으로 늘어난 인파로 거리와 상가 모두 차츰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용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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