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곳곳이 걷기 열풍인데요.
시원한 바다와 푸른 산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 해안길이 산책로로 인기입니다.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 곳 중의 한 곳이기도 한데요.
손재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연인, 가족들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에 대게 모양의 등대가 한껏 분위기를 더 합니다.
영덕 해안을 따라 조성된 블루로드는 65킬로미터로 각각 테마가 있는 4개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그중 해맞이 공원부터 죽도산 전망대에 이르는 15.5km의 푸른대게의 길 코스이 가장 인깁니다..
인터뷰> 이형수 / 전북 전주시
"동해안 해변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길이기도 하고 또 중간 중간에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민간인 출입통제구역로 남아있다 개방된 해안길 곳곳은 자연 그대로 보존된 경관을 선사합니다.
해맞이 공원에서 해안길을 따라 5시간 정도 걸어 도착한 죽산도 전망대, 한 눈에 들어오는 바다와 축산항의 모습이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김대연 / 경남 김해시
"(산을) 올라와서 밑을 내려다 보니깐 엄청 이쁜 항구들이 있었고 또 바다색깔도 너무 푸르고 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풀렸던 거 같습니다."
바다 경관이 뛰어나고 주변에 해산물이 풍부한 영덕 블루로드는 지난해 85만명의 찾을 정도로 관광객을 발길이 이어지는 명품길입니다.
해안길이 아름다운 영덕은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가볼만 한 여행지 베스트 그 곳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일준 계장 / 영덕군 문화관광과
"(푸른대게의 길은) 산과 바다를 다 맛 볼 수 있고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 보면 기암괴석들이 때 묻지 않은 해변과 잘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덕군은 블로로드를 코스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상품을 발굴해 자연과 치유가 함께하는 동해안 최고의 명품길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손재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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