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신규 환자가 8일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숨진 사람도 없어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밤새 메르스 신규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이달 5일부터 8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전체 환자 수는 186명 그대로입니다.
또 추가로 숨진 사람도 없어 총 사망자 수는 36명이고 치사율은 19.4%입니다.
새로 완치자도 추가되지 않았는데요.
전체 퇴원자 수는 130명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또 현재 환자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4명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언제 종식 선언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발생이 중단된 날로부터 4주가 지난 시점을 공식적인 종식 선언일로 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지난 4일부터 4주가 지난 다음 달 2일이 종식 시점이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와 메르스 종식 기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데요.
이르면 이번 주 초에 종식 시점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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