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했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행한 기업의 70% 이상이 경제사절단 참여가 기업 운영과 해외사업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기간 페루에서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 기업과의 상담에서 1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 5백억원이 넘는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습니다.
int>김재희/경제사절단 참여 기업 대표
(저희가 새로 진출하려고 하는 분야에서는 코트라에서 현지에서 시장조사를 해주면서 저희가 찾지 못했던 기업들과 연결이 돼서 이번에 굉장히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의 중소·중견 기업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여론조사 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2.1%가 경제사절단 참여가 기업 운영과 해외사업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은 특히 기업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현지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신규 바이어 발굴 등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기업의 88.5%가 경제사절단에 다시 참여할 뜻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들의 이같은 높은 만족도에는 현지기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3월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때부터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기업을 이어주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면서 기업들의 실질 성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기업이라는 인식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만나기 힘든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이어지는 겁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여는 한 편 기업에 대한 사후 지원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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