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특별사면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인 등에 대한 광복절 특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복절 특별사면 검토를 언급했습니다.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사면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사면의 범위와 대상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재계총수 등 기업인에 대한 사면이 단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주부터 국회에서 심사가 시작되는 추경예산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메르스 충격과 그리스 사태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재정을 투입해 소비와 투자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경에 반영된 SOC 사업들이 총선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기 보강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원래 하기로 돼 있는 사업을 조기 완공해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 보강을 하기 위한 민생 예산입니다.)
이어 본격 휴가철 각 부처가 국내 여행 가기 운동에 솔선 수범하고 이를 관련 기관과 민간으로 확산 하는 등 내수 진작 운동이 사회 전체로 확산되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올 여름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과 하천제방 등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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