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집단자위권 등을 행사하는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오늘 오후 중의원에서 표결해 가결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日, 집단자위권 법안 오늘 중의원 표결
이들 여당은 중의원 의석을 3분의 2 넘게 차지하고 있어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찬성 다수로 가결할 수 있습니다.
여당은 어제 중의원 안보법제 특별위원회에서 안보 법안 표결을 단독으로 강행해 찬성 다수로 가결했습니다.
이처럼 여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입법을 강행하는 절차에 돌입하자 일본 각지에서는 항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을 방법이라면서 비판론자들은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이란 핵 합의, 더 좋은 대안 없어"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를 통해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통로를 모두 차단했다면서 이번 협상이 없었다면 이란은 핵무기 개발의 길로 갔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등 일부에서 이번 합의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번 협상이 모든 위협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최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지면 금리인상 속도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연준 의장,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방침 재확인
재닛 옐런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올 초의 혹한 이후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고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연내 어느 시점에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하는데 적절한 여건이 마련될 것입니다.
옐런 의장은 그리스나 중국 중 한 나라에서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다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명왕성 근접 임무에 성공한 미국의 무인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명왕성 표면을 자세히 보여주는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명왕성 하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명왕성 표면의 특이한 지형에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톰보 영역'이라는 이름도 붙였습니다.
명왕성 근접 사진 공개…"물과 산맥 존재"
얼음 표면 위로 솟구쳐있는 약 3,500미터 높이의 산맥의 모습이 뚜렷이 포착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산맥이 생성된 것은 채 1억 년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나사는 설명했습니다.
명왕성 관련 사진 등 데이터를 앞으로 약 1년 반 동안 계속 보낼 예정이어서 흥미로운 사실들이 점차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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