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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활성화로 벤처·창업 열기 '확산'
등록일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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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출 부진과 메르스 여파 등을 극복하기 위해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죠.

특히 벤처와 창업 붐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돼 벤처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삼성동의 한 벤처기업입니다.

사원 수 21명, 자본금 9억 원 규모의 소규모 업체로 대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기업 육성의 한 방안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대기업이 벤처기업을 인수할 경우 3년만 지나면 곧바로 계열회사로 편입돼야 해 대기업이 M&A를 주저해왔습니다. 

앞으로는 3년의 유예기간이 7년으로 연장되는 데다 세제지원도 확대돼 대기업의 벤처기업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니다.

인터뷰> 김찬호 ‘S’업체 대표

규제완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이 상당히 호전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저희 회사에서도 대기업을 통한 M&A 및 VC를 통한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서 앞으로 사업활성화를 위한 좋은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여러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 지원하는 벤처펀드도 활성화됩니다.

대기업의 인수합병 등 일부 분야에 있어서는 모태펀드가 출자하지 않았더라도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지금까지는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하는 데만 두 달 이상이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모태펀드가 10% 미만으로 참여하는 경우엔 규제가 대폭 완화돼 조합 설립 기간이 한 달 이내로 단축됩니다.

이처럼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위해 설립된 한국벤처투자조합이 활성화되면 민간자금이 더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강기삼 사무관 벤처투자과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의무출자규제와 펀드 설립주체를 상업투자회사로 제한하는 규제로 인해 민간중심의 펀드 설립에 애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을 통해 이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민간이 출자하여 조성하는 펀드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관련 규제개선 뿐 아니라 중소 벤처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 행사, 병역특례자 활용 등과 관련된 규제도 대폭 완화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연간 벤처 창업에 대한 투자규모를 2조원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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