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朴대통령 "국회, 공리민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가 공리민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헌정회 임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국민의 삶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해득실 싸움에 매달리는 것은 정치의 본령에 어긋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정부 "北, 개성공단 임금·3통 문제서 경직된 자세"
정부는 어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6차 회의에 임한 북측과 관련해 "기존의 경직된 자세를 버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 쪽은 임금 문제나 그쪽에서 요구하는 근로여건 개선 문제에 충분히 유연한 자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3. 지난해 남북한 1인당 소득격차 21.4배로 더 벌어져
한국은행은 북한 경제가 지난해 1.0%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과 남한의 1인당 소득 격차는 2013년 20.8배에서 지난해 21.4배로 커져 남북 간 경제력 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35개사…신용공여액 7.1조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을 넘는 대기업 35개사가 올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금액은 7조 1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철강 업종이 유독 많이 늘었다고 금융감독원은 밝혔습니다.
5. 메르스 완치자 41.8% "불면증"
메르스 완치자 5명 가운데 2명은 메르스를 극복한 뒤에도 불면증에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심리위기지원단은 현재 상담 중인 메르스 완치자 106명 중 41.8%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6. 태풍 '낭카' 오후부터 약해져…동해안은 강풍·파도
제11호 태풍 '낭카'는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세력이 다소 약해지고, 내일 오후,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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