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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축사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 가지 측면에서 울산의 도약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조선해양플랜트에 친환경기술과 ICT를 융합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서 울산을 ‘차세대 조선산업’의 세계 거점도시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울산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조선 3사, 협력업체 등 모든 조선업계가 힘을 합쳐서 특허 개방을 통해 업계 전반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울산 혁신센터는 의료서비스와 제조기술을 융합한 첨단 의료자동화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울산 센터에서는 의료인, 창업가, 제조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의료자동화 포털을 구축해서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까지 전과정의 생태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세 번째로, 울산 혁신센터는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연계를 강화하여 지방의 창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센터 내에 설치된 영상회의 장비와 시설을 통해 멘토링과 같은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기술 공모전, 데모 데이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울산의 창업자와 수도권의 벤처투자자를 연결할 것입니다.
그래서 수도권의 풍부한 민간 창업지원기반이 지방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전국 17개 센터를 모두 연결하고, 민간 창업보육지원 기관과의 협력도 보다 확대해서 ‘전국민 창업·투자 네트워크’ 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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