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가철 여행 짐을 알맞게 부피가 적게 싸는 것이 기술인데요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행짐 싸기 요령을 김명식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여름 휴가 출발에 앞서 꼭 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가 짐싸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 짐싸기 요령을 몰라 허둥대고 결국은 불필요하게 큰 가방을 사용하기 일쑵니다 .
한 여행짐 싸기 전문가의 시범을 통해 효율적인 짐싸기 요령을 알아봅니다.
먼저 새기 쉬운 액체류는 뚜껑 닫기 전에 랩으로 한 번 감싸고 닫아주면 액체가 쏟아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의 칫솔을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위생장갑에 하나씩 넣는 것이 요령입니다.
펌프 용기를 가져갈 경우 보관 중에 눌려서 샐 수 있기 때문에 빨래집게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 케이스가 없는 면도기는 문구집게로 감싸 보관하고 면봉은 다 먹은 껌통에 보관하면 쓰기 쉽습니다.
다음은 액세서리를 찾기 쉽게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귀걸이는 단추 구멍에 짝을 찾기 쉽게 넣고, 팔찌는 고리에 연결해서 잃어버리지 않게, 목걸이는 빨대에다 엉키지 않게 보관합니다.
인터뷰> 조재동/ 여행카페 대표
"옷가지를 케리어에 넣으실 때 아무래도 부피를 제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일 것 같아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지퍼백에 넣어서 압축을 해서 보관을 한다든가 아니면 잘 접어서 돌돌 말아서 최대한 부피를 줄여서 케리어에 넣으시면 (좋습니다). "
휴대폰과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는 지퍼백에 담아서 잘 보일 수 있게 구분하고 화장품들은 쓸 만큼만 공병에 덜어서 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발은 샤워캡으로 싸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고 노트북, 선글라스 등은 옷가지 사이사이에 넣어두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쓰다 남은 일회용 제품은 뜯지 않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밀봉합니다.
인터뷰> 최성찬 / 여행짐싸기 전문가
"깨지기 쉬운 쉐도우는 화장솜을 얹어놓고 닫으면 깨질 일이 없습니다.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중요한 서류나 여권은 스마트폰에 스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멘트>
혼자서 손쉽게 여행 짐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만 실천해도 올여름 여행은 한층 힘이 덜 들것 같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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