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강바람이 있는 자연 속 공간이 그리워지는데요.
올해 네티즌이 뽑은 2015 '베스트 그 곳' 중 한 곳인 전남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을 김미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형형색색의 화려했던 장미들이 은은한 향을 머금은 채 초여름의 푸른 정원으로 변해갑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탐방객들은 자연의 향기에 취해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황다혜 / 광주광역시
"한가롭고 경치도 너무 좋은 것 같고 일단 너무 예쁘게 조성되어서 연인들끼리 와도 될 것 같고 친구들끼리 여행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힘찬 기적과 함께 출발한 증기 기관차가 하얀 수증기를 내 뿜으며 섬진강을 끼고 달립니다.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왕복 20㎞를 오가는 증기 기관차는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과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차성규 이영숙 / 경남 진주시
"기차 타면서 밖을 보니까 강이랑 산의 경치가 아주 좋아요. 아기가 기차를 한번도 안 타봐서 오늘 태워 보려고 왔는데 아기도 잘 놀고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증기기관차와 함께 섬진강을 끼고 달리는 레일바이크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현장멘트>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레일바이크를 타는 재미는 곡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풍부한 섬진강 기차 마을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전문가과 네티즌이 뽑은 2015『베스트 그곳』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5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린 세계장미축제’는 20여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이 자랑인 곡성은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중 주무관 / 전남 곡성군 관광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예정인 모빌리트 시범사업을 통하여 걷기 여행길, 자전거, 카누, 래프팅 등 더욱 차별화된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꿈꾸는 곡성군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해 단순한 관광지을 넘어 생태체험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김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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