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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혁신센터…발전터빈 부품 절삭공구 틀 국산화
등록일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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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특화전략 산업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해주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부분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 17곳 가운데 현재 16곳이 출범했는데요, 그동안 가시적인 성과도 많이 나왔습니다.

먼저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사례를 김영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내세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곳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는 두산이 후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치 돼 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주한 기업들이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업체를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97년부터 절삭공구를 생산해 국내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오고 있는 한 제조업체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으로서 자금확보와 판로개척이라는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지난 4월 출범한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소기업 성장 아이디어 공모에 입상하면서 서서히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센터와 협력관계에 있는 두산 중공업의 기술명장과 터빈 생산 기술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발전소 터빈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절삭공구 폼 툴을 개발하는데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센터의 도움을 받아 10억 원의 동반 성장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난도 해결됐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로는 두산 중공업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겁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현재 6천만원 수준이던 월 매출액이 내년부터는 2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수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이인수 / 주)성산툴스 대표이사

"두산중공업의 신뢰를 얻어야하고 그다음 코트라를 통해서 충분히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같이 연결해야 되겠죠. 센터를 통해 코트라를 통해서 중국시장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인 두산과 손을 잡고 차별화 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센터 안에 입주한 기업은 12개사

이밖에도 외부 보육기업 21개사가 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멘토 역할을 할 분야별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생각 속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금융과 법률을 물론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장비를 10억원 정도 추가를 해야되는데 자금 수급할 방법을 강구해주셨으면 하는데요. 두산중공업의 동반성장펀드가 있습니다. 자금을 500억원 정도 확보해 있는데 그 자금을 활용해서 ...

특히 경남이 기계 산업의 핵심 지역인 만큼 구체화 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제작 공간이 특화돼 있어 입주기업들로부터 큰 인기입니다.

3D프린터는 물론 레이저 커팅과 CNC 가공기 등이 마련 돼 가상의 제품을 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중소기업과 신생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에서 사업성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상기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예비창업가나 중소기업인들을 만나보면 상당한 어려움 중에 하나가 자금문제입니다. 저희는 1,700억 원 정도의 투자 융자 부문을 조성해서 필요에 따라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의 센터와 네트워킹을 만들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현장멘트>김영현 기자 / kyhas1611@hanmail.net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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