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정부가 한국 방문이 안전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2주 넘게 나오지 않으면서 메르스 종식이 임박했습니다.
정부가 각국을 대표하는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메르스 진정세를 적극 알렸습니다.
한국 사회는 정상을 회복했고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설명에 나선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달부터 메르스 사태는 확실히 진정됐고 더 이상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특히 주한외교단에 한국 여행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씽크> 이기철 /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한국의 최근 메르스 상황이 어떤지 한국에 가는 것이 왜 안전한지 여러분의 국민에게 알려주시고 한국 여행을 장려해 주십시오"
이번 설명회에는 주한 공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제기구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한외교관들은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들어선 것에 안도하고 있다며 설명회가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스 발병 이후 정부가 주한 외교단 전체를 상대로 공식 설명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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