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회의 개최…추경·4대 개혁 등 논의
이 시각 주요 정책브리핑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오늘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선 추경 예산안의 처리와 국내외 현안의 큰 줄기가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무성 여당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최 부총리 "24일 전 추경예산 반드시 통과돼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이번 회기 내에 추가경정 예산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제14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메르스 피해를 조기 극복하고 경기 침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추경안을, 하루빨리 집행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열 한은총재 "외국인 관광객 감소… 여름 휴가 국내에서 보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메르스 경제 여파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감소의 충격이 가장 크다면서 가급적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에서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고 "메르스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올해 GDP 성장률을 0.1%포인트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 17일 째 없어… 메르스 환자 1명 남아
메르스 신규 환자가 17일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사망자도 없었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1명을 뺀 모든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아, 사실상 메르스 환자는 1명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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