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1호가 내후년이면 영구정지됩니다.
정부는 이런 조치를 포함한 제 7차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보도에 윤이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1978년 부터 가동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리원전1호기가 오는 2017년 영구정지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보다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해 왔습니다.
그동안 고리 원전 1호기는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원자력발전소 역할을 해왔는데요,
시간이 흘러 고장이 잦아지면서 결국 폐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고리 1호기 원전 정지' 를 포함한 5가지 목표를 담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을 마련했는데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는 고리 1을 영구정지하는 대신 안정적인 원전 2기를 신규로 건설하기로 했는데, 강원도 삼척과 경북 영덕을 고려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2029년까지 전력소비량의 14.3%, 최대전력의 12%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동철 사무관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전망에 따르면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2.1%증가하여 '29년에는 656TWh 최대전력도 연평균 2.2%증가해, '29년까지 1억1192만 kW 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소비량을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기준수요 127,229MW 에서 목표수요 111,929MW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석탄설비를 최소화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있는 저탄소 믹스를 위해 노력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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