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통일의 꿈 싣고 달리는 'DMZ 통일열차'
등록일 : 2015.07.23
미니플레이

앵커멘트>

서울역에서 출발해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운행되는 DMZ 열차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학생들을 태우고 달렸습니다.

특별한 통일여행을 박수유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대학생 130여명을 태운 DMZ 통일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합니다.

열차가 향하는 곳은 국내 최북단인 철원군 백마고지역.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 DMZ 열차의 종착역입니다.

광복 70주년인 올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획된 열차여행에서는 통일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동행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도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통일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우리가 통일 얘기를 오래 해왔지만 이제는 통일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이젠 우리는 통일을 직접 만들어가고 실천해야하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 특히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우리 세대가 해야할 게 무엇인가 체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색적인 참가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에티오피아 대학생 두 명은 6.25 전쟁 참전용사의 후손들입니다.

인터뷰> 아디스 이디오피아

우리 할아버지는 1950년대에 이곳으로 이동해 한국을 위해 싸운 전사셨습니다. 참전용사의 가족으로서 이곳을 방문하게 돼 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열차에서 내린 학생들은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순국선열에 참배했습니다.

7년 전 남한으로 온 한 새터민 대학생도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6사단 수색대대와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느꼈습니다. 

제2회 DMZ 통일열차여행은 오는 9월14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