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규모의 공인박람회인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장한 지 80여 일 만에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
다채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관에서는 한식을 테마로 한 전통식당이 운영되면서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관의 인기를 반영 하 듯 현지 언론들도 엑스포에서 가장 맛있는 곳 중에 하나라며 잇따라 호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밀라노엑스포 공식사이트에서는 관람객들이 10대 볼거리 중 하나로 한국관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관은 지난 5월 문을 연 뒤 80 여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행운의 100만번째 주인공은 로마에서 온 중학교 교사 클레리아 세페씨.
우리나라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밀라노-인천 간 왕복 항공권이 전달됐습니다.
한국관은 하루 평균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오는 10월 목표로 세웠던 관람객 200만 명 달성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김혜주 사무관 / 문화체육관광부 밀라노엑스포팀
"한국관은 우리 한식의 담긴 지혜를 첨단미디어 아트의 담아낸 전시, 한식 레스토랑 테마 메뉴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이런 추세대로라면 6개월간 총 2백만 명 관람객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관.
우리나라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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