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200명으로 확대
등록일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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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인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유통되면서 보이스피싱 등불법 금융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불법 금융행위를 감시할 시민감시단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건수는 17만 건.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와 불법사금융까지 포함하면 연간 피해 규모는 9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불법금융행위들은 특히 서민계층에게 큰 피해를 야기해 대책 마련이 시급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과 금융사기, 보험사기 등을 5대 금융악으로 규정하고 시민감시단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시민감시단은 기존의 5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습니다.
시민감시단은 지난해 2월 첫 출범 이후 불법금융행위를 집중적으로 적발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전화인터뷰> 조성목 /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
이번에는 감시단을 50명에서 200명으로 사회적 감시망을 대폭 확충해서 개인정보 뿐 아니라 불법사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전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서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새롭게 위촉된 시민감시단원들에게 불법사금융행위의 척결과 금융질서의 수호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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