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朴대통령, 내일부터 휴가…'경제·개혁' 정국구상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닷새 동안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박 대통령은 휴가기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노동개혁과 경제 활성화 등 정국 현안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정부, 이번 주 초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메르스 마지막 자가 격리자가 내일 0시를 기준으로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 초 사실상 종식 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국무총리실과 보건복지부는 모레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어진 만큼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달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북, "4차 전국노병대회 개최…김정은 축하연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국노병대회가 어제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국노병대회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 군 지도부와 항일투사, 전쟁노병 등이 참석했습니다.
4. '金테크' 열기...순금·골드바 판매 2.4배↑
최근 금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순금과 골드바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은 최근 한 달 동안 순금과 골드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5. 법무부, 어려운 한자·일본식 형법 표현 개정 추진
법무부는 형법의 일본식 단어와 어려운 한문 표현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장관 자문기구인 형사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가 법제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국어학자 등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형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위원회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6. 올해 상반기 20대 실업자 41만 명…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20대 청년 실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20∼29세 실업자는 41만 명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7.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40년만에 '한자릿수’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0년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상당수는 보행자로 사망 사고는 가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8. 태풍 할롤라 북상…남부지방 태풍 영향권
오늘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까지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차츰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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