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여러분은 대한민국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한민국의 대표 이미지를 찾는 공모전이 열렸는데 무려 2만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고 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국민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사진이나 그림, 영상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에 모두 2만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이들 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국민들의 투표를 거쳐 한국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24점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화인터뷰>이수지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 사무관

"전통적인 한국의 이미지인 태극기라던지 한반도, 무궁화, 한복, 한글 이런 것들 뿐만 아니고 일상적인 대한민국의 모습 이런 여러가지 부분들에 대해서 창의적인 해석이 담긴 작품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사진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장군처럼’ 입니다.

한 아이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따라하는 모습을  촬영한 겁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의 DNA를 간직해야겠다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그림 부문에서는 '한민족'이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한복의 저고리와 태극기의 모양을 도화지 위에 그대로 형상화했습니다.

대한민국이 한민족이라는 점을 한복을 통해 표현했고, 태극기의 붉고, 푸른 문양을 하나로 합쳐 협동성을 강조했습니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한글 한글 예쁜 여덟 가지 우리말’이 선정됐습니다.

순 우리말의 여덟 단어를 활용해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움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유산과 문화를 잘 지켜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잘 표현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최우수 작품을 포함한 24점의 최종 수상 작품들은 '대한민국의 DNA를 찾습니다.' 공식 누리집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됩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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