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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완료 [정책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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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이 마무리 됐습니다.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 재도약을 이끌어갈 센터의 역할이 본격화 될 텐데요.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현장을 취재한 신국진 기자와 함께 센터의 역할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1>

네, 먼저 지난해 9월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후 22일 인천까지 310일 간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전국 17개 센터가 갖는 의미와 역할을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기자,st>신국진 기자

네, 창조경제혁신센터 역할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지역 혁신 거점 역할이고, 둘째는 지역 창업 허브 입니다.

17개 센터 중 가장 먼저 출범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패션과 기계, 자동차부품 등 전통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충북은 바이오를 경북은 전자 강원은 IT, 충남 태양광, 전북은 탄소섬유 등 각 센터의 사업 추진 분야가 모두 다릅니다.

앵커2>

그렇군요.

사업 분야가 다른 것은 센터와 함께하는 기업의 영향도 있었겠죠.

센터와 함께하는 대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기자,st>

네, 전국 17개 센터에는 대기업이 함께합니다.

삼성과, 현대를 비롯해 롯데, 두산, 한화, LG, SK, KT, 한진, CJ, GS, 효성이 참여했고, 네이버와 다음도 강원과 제주에서 함께합니다.

대기업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센터에 입주한 중소중견 기업과 창업기업이 활용해 시장에 진출합니다.

앵커3>

단순한 측면에서는 센터를 통해 중소형 기업들의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거군요.

기자,st>

네, 쉽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센터는 중소중견 기업의 지원에만 머물지 않고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기업인들의 창업도 지원합니다.

센터는 기술 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을 돕고, 지자체, 대학 등 주요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공간이 됩니다.

앵커4>

그렇군요.

예비 사업가와 중소기업에는 적잖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최근 출범한 센터는 아직 성과가 없지만 먼저 출범한 곳에서는 성과로 이어진 사례가 있을까요.

기자>

충북, 경남, 경북, 부산 센터 등에서는 센터 도움을 받아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 사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직접 둘러봤는데요.

영상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도움으로 제품을 개발해 시장 진출에 성공한 성산툴스입니다.

성산툴스는 수입에 의존해 오던 발전소 터빈 핵심부품을 만드는 절삭공구 폼 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산 중공업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됐고, 중국 수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인수 / (주)성산툴스 대표이사

"두산 중공업의 신뢰를 얻어야하고 그다음 코트라를 통해서 충분히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같이 연결해야 되겠죠. 센터를 통해 코트라를 통해서 중국시장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유기 발광다이오드 OLED를 이용해 조명을 개발한 해찬입니다.

OLED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금 확보 문제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결해줬습니다.

인터뷰> 오승철 / 해찬디자인 대표

"초창기다 보니 개발 쪽에 많은 투자를 하다보면 비용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창조경제혁신센터 쪽에서 그런(자금확보)쪽을 많이 도와주시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 많은 지원을 해주는..."

이 업체는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어 현재 7억원 수준의 연매출이 3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5>

혼자서는 운영 자체가 어려웠을 기업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네요.

이런 성과가 앞으로도 계속 나와야 할 텐데요.정부도 이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나요.

기자,st>

네, 정부도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둡니다.

준비한 자료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글로벌 혁신 기업이 탄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센터를 통해 올 연말까지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육하고, 2017년까지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누적 보육을 실시합니다.

이외에도 오는 8월 연구소 기업설립 활성화와 육성방안 정책을 추진합니다.

오는 11월에는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해 기업가치 1조원 기업이 탄생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앵커6>

기업 가치 1조원 기업의 탄생은 우리나라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기자,ST>

무엇보다도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이제 막 출범한 센터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17개 센터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센터의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서로 벤치마킹해 더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뿌리 내려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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