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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분단의 상징 DMZ 재조명
등록일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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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정전 협정으로 생겨난 비무장 지대 분단의 상징인 DMZ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을 기원하며 DMZ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9월에는 'DMZ 2.0 음악과 대화'도 열립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

철책을 사이에 두고 남북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냉전시대의 상징적인 산물인 DMZ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분단과 아픔의 상징인 이곳이 단지 군사적 대치를 넘어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소장 / 21세기군사연구소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그동안 우리가 겪은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극복해서 평화통일 을 이룰 수 있도록 저 자신도 군사연구소장으로서 열심히 연구를 할 생각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 인간의 발길이 끊기자 멸종위기 동식물들이 자연 속에서 공존하며 살아갑니다.

이제 DMZ는 평화를 전파하는 공간이자 살아있는 자연 생태계 공간으로 우리나라 환경을 대표하는 곳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DMZ를 자전거로 달리는 뜨루 드 디엠지 행사도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김포시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하나로 잇는 평화통일 종주코스를 지자체간 공동으로 개발해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을 기원하며 DMZ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가을이 시작되는 오는 9월에는 ‘DMZ 2.0 음악과 대화’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재훈 위원장 / DMZ 2.0 음악과대화 조직위

"DMZ가 상징하는 분단의 아픔, 전쟁, 상처 이런 어두운 면을 1세대라라고 한다면 저희는 DMZ 2.0으로 약자를 Dream Making Zone이라고 바꿔서 꿈과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희망적인 곳으로 만들고 싶은 취지로…"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DMZ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포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풀어가겠다는 겁니다.

DMZ 세계생태평원공원 조성도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가 마무리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철책선 분단으로 멈춰버린 DMZ. 세상을 향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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