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 에는 휴가철을 맞아 국내 주요 휴가지에서 피서객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이 펼칩니다.
또, 도심 속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들도 풍성하게 준비됐는데요.
윤이라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휴가철 특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먼저, 전국의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를 방문하면 인근의 고궁이나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등에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지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 행사를 통해 콘서트와 연극등의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팀장
"문화의 날이라는게 일상속에서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프로그램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구요. 특히 7월에는 문화예술 축제와 연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겨났습니다."
5곳의 자연 휴양림에서는 재즈 연주와 인디밴드의 공연이 열립니다.
부산의 감천 마을에서는 '춤으로 보는 올림픽'이 열리고 광안리해수욕장 에서는 해변영화관과 '행복하십show' 등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클래식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박물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휴가를 떠나지 못한 도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심 속 공연도 준비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프로그램 '집들이 콘서트'는 스윗소로우와 뮤지스땅스, 최백호 등이 참가합니다.
차와 이야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를 전석 1만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공연예술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확보해 투입할 예정입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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