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모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선언했는데요, 자세하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현기자!
기자>이충현 기자/정부세종청사
네, 정부세종청사에 나와 있습니다다
MC>
오늘 아침 황교안 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가 열렸는데요, 사실상 종식선언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총리로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면서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집중관리병원이 모두 관리 해제 됐고, 지난 23일 동안 새로운 환자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격리자가 모두 해제됐다는 점을 들면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황총리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치고 경제활동과 문화여가활동, 학교생활 등 모든 일상을 정상화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정부의 후속 조치인데요.
메르스는 사실상 종식이지만,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는 '주의'로 계속해서 유지하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기능은 상황관리와 후속대책 수립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지속할 계획인데요, 황 총리는 남은 환자의 치료와 사후관리, 입국자 검역 강화와 병원에 대한 피해보전과 지원 등 해야 할 일은 빈틈없이 마무리 할 것과 또, 국회에서 통과된 메르스 추경예산도 신속히 집행해 우리경제와 국미생활이 조속히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할 것도 함께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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