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정부가 발표한 대책에는 기업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을 재편하는 등의 계획이 담겼는데요.
현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해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통해 인력수급의 불일치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나영돈 /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기존에 추진해오던 산학협력 선도대학 등 산업계관점에서 산학협력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취업성과평가도 강화한다는 내용입니다."
산업수요에 기반한 대학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 구조개혁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의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사 중복사업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청년일자리 사업 34개는 취업성과를 바탕으로 18개로 통폐합니다.
또 청년, 대학생에게 원스톱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체계를 개편합니다.
녹취>나영돈 /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
"청년내일찾기 패키지 프로그램을 약 20만명 규모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취업 성공패키지 중에 청년부문 지난해 6만 8천명 하던 사업을 약 3개 규모로 키우고 청년의 특성에 맞게 재설계해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대학내 취업지원서비스를 전달하는 청년고용센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업기능과의 연계를 강화합니다.
또 전국의 군부대와 고용센터를 연계해 전역예정자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유망직종의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청년 해외취업을 기존 5천명에서 2017년까지 1만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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