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책과 보고서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하고, 한 중국 청년이 보낸 편지도 소개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월요일부터 청와대 관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마가 지나고 폭염으로 잠을 못 이루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가 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과 보고서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웃 중국 청년이 보내온 따뜻한 글이 마음에 남는다면서, 청년이 보낸 편지와 초상화 등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자뤄한이란 중국 청년은 편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전하며, 박 대통령을 통해 사람이 약속을 지키고 정직하며 진실되고 강인하며 자신감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자신의 수양을 쌓으며 심신을 닦고 교양을 쌓아야 하며 지혜와 의지로 정확하게 실천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말을 노트에 적어놓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휴가 근황 글에는 '항상 응원합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어떤 책을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지난 2월 17일 설 명절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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