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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이 국무조정실에서 준비한 광복 70주년 국민사기 진작방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내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논의에는 광복 70주년이라는  사적 의미와 함께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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