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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이 거의 없는 월세는 가격이 내려가는 반면 보증금이 전세의 60%가 넘는 월세는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월세가격 조사 결과를 오늘 공표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증금 크기에 따라 월세 유형을 순수 월세와 준월세, 준전세로 나눴고, 조사대상도 매매나 전세가격조사와 같은 17개 시도, 주택 2만5천가구로 늘렸습니다.

전국 주택의 월세 평균 가격은 56만 원, 보증금은 평균 4천58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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