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의 고령화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청년상인 창업 지원에 나섭니다.
올해까지 약 200여개의 청년 점포를 전통시장에 육성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신국진 기자입니다.
청년 창업과 문화 마케팅이 결합한 복합문화 쇼핑몰 전주 남부시장.
지난 2013년 청년점포 32개가 입점했습니다.
주말 야시장과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시장을 찾는 청년층이 크게 늘었고 기존 점포들도 20~30%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유입을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에 나섭니다.
우선, 서울 구로시장과 충남 부여시장 등 20개 시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점포 215개를 육성합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기청은 창업 교육과, 점포 운영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청년 상인에게는 인테리어와 홍보에 필요한 비용 2천600만원을 지원해 줍니다.
전화인터뷰> 주병윤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 주무관
"청년들에게 새로운 영역에서의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지자체, 상인회, 전문가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청년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정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 후에도 멘토링 시스템과 협동조합 설립 등 수익모델 발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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