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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면시행…'자유학기 활동' 주당 10시간 이상
등록일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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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자유학기제가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됩니다.

오늘 정부의 시행계획 시안이 발표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자유학기제...

정부가 도입을 확정한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장점이 확인됐고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사라졌습니다.

정부가 내년 중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행계획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로 하되 시기는 각 학교에 맞게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싱크>황우여 / 교육부 장관

"자유학기제는 1학년 1학기와 2학기, 2학년 1학기 중에서 학교장이 해당 학교 교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정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체험시설 등을 분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자유학기제 운영모형으로 오전에 교실에서 수업하고 오후에 학생이 진로탐색, 동아리 등 '자유학기 활동'을 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자유학기 활동은 주당 10시간, 한 학기에 170시간 이상 하도록 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현장직업체험, 직업실무체험 등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은 2차례 이상 이뤄집니다.

싱크>황우여 / 교육부 장관

"모든 학생이 1학생 1문화·예술 그리고 1체육 활동을 실시하도록 예술·체육 관련 진로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 체육 교육도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체험활동 지원 계획도 밝혔습니다.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자원 제공을 의무화하고 기업의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진로 체험단을 확대 운영해 농어촌 학생의 체험활동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시안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자유학기제 시행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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