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르스 환자 34일째 '0'…종식일 다음 달 5일 이후
메르스 신규환자가 34일째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환자 수 186명을 유지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환자가 남아있어 종식일은 다음 달 5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귀환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 4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오늘 돌아옵니다.
이 여사는 방북 기간 동안 평양 영유아 시설과 묘향산 등을 방문했으며, 기대를 모았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3. 한빛원전 2호기 중지, 전력수급엔 지장 없어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냉각재 펌프 이상으로 가동 중지됐지만 전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는 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용량보다 예비전력이 넉넉하고 상황에 따라 복합 발전기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한국은행…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조정 안건을 다룹니다.
금통위에선 지난 6월 사상 최저인 연 1.50%까지 떨어진 기준금리가 두 달째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5. 미국 '무비자 입국' 절차 강화
미국이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의 입국을 막기 위해 출입국 비자 관련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한국처럼 일종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인 전자여행허가제가 적용되는 38개의 나라는 여행 기록을 전자 장비를 통해 미국 정부와 공유해야 합니다.
6. 아프리카 말리 호텔서 인질극…최소 7명 사망
현지시간으로 7일 아프리카 서북부 말리의 한 호텔에서 무장 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여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말리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말리 유엔평화유지군 관계자들이 머무는 세바레 지역의 한 호텔에서 테러 공격이 일어나 정부군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7. 부패 스캔들 FIFA, 자체조사 시작
부패 스캔들로 위기에 직면한 국제축구연맹 FIFA가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부 외신들은 FIFA가 미국과 스위스 당국과 별개로 외부 변호사들에게 이번 조사를 맡겼다고 보도했습니다.
8. 전국 33도 이상 폭염 지속…오후 소나기
전국이 33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5~50mm로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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