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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데모데이'…창업기업-투자자 연결
등록일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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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17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문을 열었는데요.

서울 센터에서 창업 붐 확산을 위해 기업 홍보와 투자유치 연결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데모데이를 열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년사업가가 당당하게 회사 소개를 하고, 벤처 투자자들은 진지하게 경청합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투자자들은 사업 타킷과 수익모델 등 사업계획부터 사용자 반응까지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냅니다.

현장음> 투자자

"스트리밍 변환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비디오를 시청하는 특정 타깃층에 대해서 파악을 많이 하시는지 궁금하거든요?"

기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해 화질 저하와 대기시간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이 업체는 지난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링을 받아 법인설립과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재원 에어브로드 대표이사

"스타트업 기업에게 있어서 홍보라는 수단이 제약이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고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전성호 치즈명가 대표

"치즈를 생산하는 업체이기때문에 유통판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씩 해결해줄 수 있는 단계를 거치는 프로그램도 있고 전문가들이 저희를 도와주시고 굉장히 좋게 생각합니다."

데모데이는 이처럼 창업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나 사업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발표하는 행사로, 기업 홍보는 물론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간 기업에서 보육하고 있는 창업기업들과 벤처 투자자들을 연결해주기 위해 개최한 데모데이에는 전국 유수의 투자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부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들을 데모데이를 통해서 투자자들과 엮어주고 글로벌 진출하는 것을 보살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래부는 앞으로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데모데이를 개최해 각 지역에서도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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