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의제 가운데 하나인데요.
아직까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부 3.0 성과도 차츰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수사례들을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주말에 갑자기 응급약이 필요하다면, 문을 연 약국을 어떻게 찾아야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만든 '건강정보 앱'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문을 연 약국과 24시간 안전상비약 판매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S를 기반으로 가까운 약국과 병원 정보를 알려주고, 진료가능한 분야와 병원평가, 진료비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건강정보 앱'은 상반기 정부 3.0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정보공개를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한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줄줄 새는 아파트 관리비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자, 공동주택관리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관리비 등의 집행내역과 감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갈등을 해소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국민들이 상속재산을 알아보기 위해 자치단체와 세무서, 국민연금공단 등을 일일이 방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 사망신고를 할 때 상속재산 조회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는 안심상속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정부3.0 사례가 확산되면서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도 대폭 늘어나, OECD가 발표한 2015년 정부백서에서 우리나라의 공공데이터 개방지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까지 790여 개의 공공기관이 보유한 1만 2천여 건의 데이터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무료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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